이번 주말과 휴일 사흘간 대전 대흥동 ‘문화예술의거리’ 일원에서 자생적인 축제가 개최된다.

원도심 문화·예술 페스티벌인 ‘대흥동립만세’가 10일부터 3일간 대전 중구 대흥동 문화예술의 거리 일대에서 펼쳐진다. 축제는 밴드, 재즈, 모노드라마 등 다양한 공연과 함께 아트마켓, 길거리 공연이 준비됐다.

특히 대흥동에서 오랜 동안 운영돼온 드림소극장, 대전아트홀, 가톨릭문화회관 등 전용 무대 공간과 북카페 이데, 커피숍 쌍리 등 새로 생긴 문화복합공간이 함께 참여해 의미가 크다.

정재돈(가톨릭문화회관 관장) 축제조직위원장은 “문화예술의 동네였던 원도심을 다시 부흥시키고자 축제를 마련하게 됐다”며 “모슨 예술장르를 느낄 수 있고, 스스로 살아 움직이고 진화하는 축제를 만들고자 한다”고 말했다.

 

[출처 : 대전일보 / 김효숙 기자 / 2008-10-19]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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